Mansion Sports – 레알 마드리드의 사령탑 사비 알론소 감독은 라리가에서 레알 오비에도를 상대로 3-0 완승을 거두는 과정에서 선수 기용에 있어 과감한 변화를 시도했습니다. 

이번 로테이션 결정은 수비, 중원, 공격진 전반에 걸쳐 새로운 얼굴들을 투입하며 예상치 못한 변화를 이끌어냈습니다.

수비 라인에서의 변화

알론소 감독은 주장 다니 카르바할과 베테랑 수비수 안토니오 뤼디거를 선발 명단에 포함시켰습니다. 

이들은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와 에데르 밀리탕을 대신해 출전하며, 레알 마드리드 수비진에 새로운 색깔을 불어넣었습니다.

중원과 공격진의 로테이션

중원에서는 프랑코 마스탄투오노가 1군 무대에서 처음으로 선발 기회를 부여받았습니다. 공격진에서는 로드리고 고에스가 오사수나전 결장을 뒤로하고 다시 선발로 나서며 신뢰를 입증했습니다. 

이 결정으로 인해 브라힘 디아스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는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으나, 비니시우스는 교체로 들어와 세 번째 득점을 기록했습니다.

음바페의 활약과 로드리고의 존재감

킬리안 음바페는 전·후반에 각각 한 골씩 넣으며 팀의 중심이 되었으나, 로드리고의 복귀 또한 팬들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알론소 감독은 로드리고가 팀의 중요한 전력으로 남을 것이며, 최근 떠돌던 이적설에도 불구하고 그를 내보낼 계획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로드리고와 마스탄투오노의 미래 확실성

알론소 감독은 로드리고가 최소한 오는 1월까지는 매물로 나오지 않을 것이며, 여전히 핵심적인 선수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아울러 마스탄투오노에 대해서도 그는 팀 안팎에서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에너지를 지닌 선수라 평가하며 장기적인 신뢰를 드러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 공격진의 유연성

브라힘 디아스, 아르다 귈레르, 비니시우스, 로드리고, 음바페, 그리고 마스탄투오노까지,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 자원은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합니다. 

알론소 감독은 이 같은 유연성이 앞으로 이어질 빡빡한 일정 속에서 큰 이점을 가져다줄 것이라 내다보고 있습니다.

다음 경기, 마요르카전 준비

레알 마드리드는 레알 오비에도전 승리를 발판 삼아 오는 8월 30일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마요르카를 상대로 라리가 일정을 이어갑니다. 이번 경기는 9월을 앞두고 팀의 전력을 점검할 수 있는 중요한 시험대가 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