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폴리, 라스무스 회이룬 영입을 위한 협상 개시
Mansion Sports – 세리에A의 명문 나폴리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로멜루 루카쿠를 대체하기 위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스트라이커 라스무스 회이룬드와 새로운 이적 협상을 시작했다.
아모림 감독 체제에서 유나이티드의 프리시즌 스쿼드에 포함되었던 회이룬드는 벤자민 셰스코의 합류 이후 더 이상 지휘 체계 내 핵심 구상에 포함되지 않는 것이 분명해졌다.
저널리스트 파브리치오 로마노의 보도에 따르면, 나폴리는 회이룬드 측 대표와 긍정적인 대화를 진행했으며, 선수 본인도 이탈리아 무대로 복귀할 의향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덴마크 출신 공격수는 단순 임대가 아닌 장기적 잔류 보장을 조건으로 내세우고 있다.
현재 나폴리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간의 협상은 계속되고 있으며, 레드 데블스는 현 시점에서 감독의 신뢰를 충분히 얻지 못하고 있는 회이룬드의 이적에 열려 있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임대 및 완전 이적 옵션 제안
이탈리아 매체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회이룬드를 임대 형태로 내보내는 데 개방적이며, 그 과정에서 약 500만600만 유로의 초기 임대료와 3,500만4,000만 유로(약 3,000만3,450만 파운드/4,000만4,700만 달러)의 완전 이적 옵션을 포함시킬 수 있다고 전했다.
나폴리 외에도 AC 밀란이 22세 공격수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에서의 계약 상황과 성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023년 아탈란타에서 회이룬드를 영입한 뒤, 2028년까지의 장기 계약을 체결했으며 추가 1년 연장 옵션도 포함시켰다. 그러나 잉글랜드 무대에서의 활약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가 많다.
지난 시즌 그는 52경기에서 단 10골을 기록하며 올드 트래포드에서 성공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을 불러일으켰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재도약 의지
시즌 개막전에서 아스널에 홈에서 뼈아픈 패배를 당한 이후, 아모림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다음 경기에서 반드시 반등을 이루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유나이티드는 오는 일요일 풀럼을 상대로 경기를 치르며, 긍정적인 흐름을 되찾고 동시에 공격진 보강을 위한 이적 계획을 구체화하려 한다.
이번 협상은 회이룬드의 커리어에서 중요한 분수령이 될 뿐만 아니라, 나폴리가 다가오는 세리에A 시즌을 앞두고 전력을 강화할 수 있는 결정적 기회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