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렉산더 이삭, 리버풀 이적 논란에 입 열다
Mansion Sports – 리버풀의 새로운 영입 선수 알렉산더 이삭이 지난여름 이적 시장 마감일에 성사된 논란의 이적에 대해 마침내 입을 열었다.
스웨덴 출신 공격수는 1억 2,500만 파운드(약 2조 7천억 원)라는 구단 최고 이적료로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떠나 안필드로 향한 배경에 대해 “모든 이가 전체 상황을 알고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오랜 공백 끝에 치른 첫 경기
이삭은 최근 열린 2026년 월드컵 예선 코소보전에서 스웨덴 대표팀 유니폼을 다시 입고 복귀했다.
그는 교체로 투입되었으나 팀은 0-2 충격패를 당했으며, 이는 지난 5월 이후 그의 첫 공식 출전이었다. 앞서 열린 슬로베니아전에는 결장한 바 있다.
비록 결과에는 아쉬움이 남았지만, 이삭은 이적 절차가 마무리된 만큼 이제 다시 축구에 집중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표팀에 합류하기 전 모든 것이 정리된 점이 다행이다. 이제는 다시 경기에 집중할 수 있다. 이번 경험은 내게 낯설었지만, 경기장 밖에서 정신적으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라고 그는 언론에 전했다.
이적 논란에 대한 해명
25세의 이삭은 뉴캐슬이 약속을 어겼다고 주장하며 ‘출전 거부’를 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이러한 행동은 뉴캐슬 팬들과 전문가들 사이에서 거센 비난을 불러왔다. 그러나 그는 구체적인 세부사항 공개는 피하며 말을 아꼈다.
“모두가 전부를 알고 있는 것은 아니다. 언젠가 다른 시점에 이야기할 수도 있을 것이다. 지금은 경기에만 집중하고 싶다. 코소보전 결과는 아쉽지만, 리버풀에서의 새로운 여정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라고 이삭은 덧붙였다.
리버풀 합류에 대한 만족감
자신을 둘러싼 부정적 반응에 대해 이삭은 담담하게 반응했다.
“그것도 축구의 일부다. 사람들이 쓰거나 말하는 모든 것을 내가 통제할 수는 없다. 하지만 나는 리버풀 선수가 된 것이 기쁘다. 그것이 바로 내가 원했던 것이다. 여러 논의가 있을 수 있겠지만, 내게는 이미 끝난 일이다. 나는 아무런 문제도 없고, 리버풀의 일원이 된 것이 자랑스럽다.”라고 그는 말했다.
안필드 데뷔전 목표
코소보전에서 짧게 출전한 뒤, 이삭은 이제 리버풀에서의 공식 데뷔를 향해 시선을 돌리고 있다.
그는 이번 주말 프리미어리그 번리전에서 그라운드를 밟을 가능성이 있다.
과연 이삭은 뉴캐슬에서의 논란을 뒤로하고, 안필드에서 자신의 큰 결정을 증명할 인상적인 활약을 펼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