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란 가르시아의 AC 밀란 이적 무산… 레알 마드리드의 스쿼드 조정 전략
Mansion Sports – 레알 마드리드는 2025–2026 시즌을 준비하며 여름 이적시장에서의 활동 방향을 ‘선수 판매’에 집중하고 있다.
이는 딘 후이센(Dean Huijsen),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Trent Alexander-Arnold), 프랑코 마스탄투오노(Franco Mastantuono), 알바로 카레라스(Álvaro Carreras) 등 네 명의 주요 선수 영입을 성사시킨 이후 진행 중인 전략적 조치이다.
이번 전력 조정은 스쿼드 내 균형을 맞추기 위한 일환이며, 특히 좌측 수비수(레프트백) 포지션에서의 인원 감축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알바로 카레라스의 합류로 좌측 수비 경쟁 심화
알바로 카레라스의 영입은 레알 마드리드의 좌측 수비진에 새로운 경쟁 구도를 형성했다. 기존의 프란 가르시아(Fran García)와 페를랑 멘디(Ferland Mendy)에 더해, 이제 이 포지션에는 세 명의 선수가 포진하게 되었다.
이로 인해 구단은 반드시 결단을 내려야 하는 시점에 도달했으며, 누가 잔류하고 누가 이적할지에 대한 명확한 방향 설정이 요구되고 있다.
최근 AC 밀란이 프란 가르시아에 대해 진지한 관심을 보였으나, 레알 마드리드는 그를 매각할 의도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샤비 알론소의 구상 속 프란 가르시아의 입지
레알 마드리드 구단은 프란 가르시아를 알바로 카레라스의 보조 전력으로 활용할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이는 샤비 알론소 감독의 전략적 판단에 기초하고 있다. 프란 가르시아 본인 또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의 잔류를 강력히 원하고 있다.
비록 지난 시즌인 2024–2025시즌에서 기대에 못 미치는 경기력을 보였다는 평가도 있으나, 그는 여전히 자신이 팀에 필요한 존재임을 증명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알론소 감독은 그런 그에게 또 한 번의 기회를 제공할 뜻을 내비쳤으며, 다음 시즌에는 보다 향상된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페를랑 멘디, 이적 대상 1순위로 급부상
프란 가르시아의 잔류가 유력해지면서, 자연스럽게 페를랑 멘디는 팀을 떠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선수로 떠올랐다. 불과 몇 개월 전, 그는 3년 재계약을 체결했지만 현재는 장기적인 구상에서 배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구단은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멘디의 새로운 행선지를 모색 중이며, 프랑스 리그의 몇몇 팀이 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멘디의 나이와 고액 연봉으로 인해 이적이 쉽지만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효율적인 스쿼드 운영, 이적시장 마감 전 필수 과제
레알 마드리드는 한 시즌 동안 좌측 수비수 세 명을 동시에 보유하는 것은 비효율적이라는 판단을 내렸다.
특히 이적시장 마감 전까지 추가적인 영입이 이뤄질 가능성까지 염두에 두고 있기 때문에, 현재 인원 과잉은 반드시 해소되어야 할 문제이다.
결과적으로 멘디의 매각은 재정적인 유동성 확보뿐 아니라, 팀 전력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결정으로 여겨진다.
레알 마드리드는 여름 이적시장 종료일인 9월 초 이전에 전체적인 전력 구조 조정을 마무리하고, 새 시즌을 안정적으로 맞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