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수비수 쥘 쿤데, 2030년까지 계약 연장 공식 발표

바르셀로나 수비수 쥘 쿤데, 2030년까지 계약 연장 공식 발표

Mansion Sports 프랑스 출신의 수비수 쥘 쿤데가 FC 바르셀로나와의 장기 재계약을 공식적으로 발표하며, 클럽과의 동행을 최소 2030년까지 이어가게 되었다. 

이번 발표는 바르셀로나가 프리시즌 투어 중인 대한민국 서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쿤데 본인의 입을 통해 직접 전해졌다.

아시아 투어 종료 후 공식 서명 예정… 이미 모든 조건 합의

사실 쿤데의 재계약에 대한 소문은 지난주부터 언론을 통해 제기되었으며, 본래 바르셀로나는 팀이 아시아로 떠나기 전 계약 발표를 계획하고 있었다. 하지만 당시 마커스 래시포드의 합류 소식이 더 큰 이슈가 되면서 발표 시점이 연기되었다.

쿤데는 서울에서 열린 팀 훈련 후 Marca와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바르셀로나로 돌아가면 2030년까지의 계약 연장이 공식화될 것이다. 모든 조건은 이미 신속하게 조율되었고, 클럽과 저는 같은 방향을 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나는 이 팀에 있는 것이 매우 행복하고, 팀의 분위기와 클럽의 야망에 깊이 동기부여를 느끼고 있다”며 “매년 모든 타이틀을 두고 경쟁하는 이 클럽에 속할 수 있다는 점에 항상 감사하고 있으며, 이곳을 떠날 생각은 단 한 번도 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우선 포지션은 여전히 오른쪽 풀백… 센터백 선호는 유지

2025–26 시즌에도 쿤데는 한시 플릭 감독 체제 아래에서 바르셀로나의 주전 오른쪽 수비수로 활약할 예정이다. 

쿤데는 본래 센터백 포지션에서 커리어를 시작했으며, 종종 해당 포지션에 대한 선호를 드러내 왔지만, 현재로서는 팀의 필요에 맞춰 오른쪽 풀백 역할을 기꺼이 수행하고 있다.

그는 이와 관련해 “축구 세계에서 영원한 것은 없다”며 웃음을 지었고, “나는 이제 26살이며, 풀백으로 많은 경기를 뛰었다. 이번 시즌에는 더 많은 발전을 이루고 싶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감독이 어떤 판단을 하든 나는 늘 준비가 되어 있다. 내가 두 포지션에서 모두 뛸 수 있다는 것을 감독도 알고 있다. 물론 나는 항상 센터백이라고 느끼지만, 팀을 위해 어디에서든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주장 테어 슈테겐 장기 부상… 주장 완장에 대한 질문도

한편 바르셀로나의 주장이자 수문장인 마크안드레 테어 슈테겐은 최근 수술로 인해 약 4개월간 경기에 출전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주장 완장을 누가 맡을 것인지에 대한 추측이 제기되었다.

이에 대해 쿤데는 조심스러운 태도로 “그는 지금 우리와 함께하지 못하고 있으며, 우리는 이 문제를 라커룸에서 따로 논의하지 않았다. 지금은 그에게 매우 어려운 시간일 것이고, 우리는 그의 빠른 회복을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덧붙여 “주장 완장 문제는 내가 결정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며, 이는 전적으로 감독과 클럽이 판단할 영역”이라고 선을 그었다.

장기 프로젝트 핵심으로 자리매김… 바르셀로나의 믿음 증명

이번 계약 연장을 통해 FC 바르셀로나는 쿤데를 미래 프로젝트의 핵심 선수로 간주하고 있음을 다시 한 번 분명히 했다. 

쿤데 역시 자신이 바르셀로나의 일원이라는 사실에 자부심을 느끼고 있으며, 새 시즌을 향한 강한 의지와 헌신을 드러내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향후 몇 년간 지속적으로 리빌딩과 전력 강화를 추진할 것으로 예상되며, 쿤데와 같은 전천후 수비수는 그러한 계획에서 매우 중요한 축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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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발표는 바르셀로나가 프리시즌 투어 중인 대한민국 서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쿤데 본인의 입을 통해 직접 전해졌다.

아시아 투어 종료 후 공식 서명 예정… 이미 모든 조건 합의

사실 쿤데의 재계약에 대한 소문은 지난주부터 언론을 통해 제기되었으며, 본래 바르셀로나는 팀이 아시아로 떠나기 전 계약 발표를 계획하고 있었다. 하지만 당시 마커스 래시포드의 합류 소식이 더 큰 이슈가 되면서 발표 시점이 연기되었다.

쿤데는 서울에서 열린 팀 훈련 후 Marca와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바르셀로나로 돌아가면 2030년까지의 계약 연장이 공식화될 것이다. 모든 조건은 이미 신속하게 조율되었고, 클럽과 저는 같은 방향을 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나는 이 팀에 있는 것이 매우 행복하고, 팀의 분위기와 클럽의 야망에 깊이 동기부여를 느끼고 있다”며 “매년 모든 타이틀을 두고 경쟁하는 이 클럽에 속할 수 있다는 점에 항상 감사하고 있으며, 이곳을 떠날 생각은 단 한 번도 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우선 포지션은 여전히 오른쪽 풀백… 센터백 선호는 유지

2025–26 시즌에도 쿤데는 한시 플릭 감독 체제 아래에서 바르셀로나의 주전 오른쪽 수비수로 활약할 예정이다. 

쿤데는 본래 센터백 포지션에서 커리어를 시작했으며, 종종 해당 포지션에 대한 선호를 드러내 왔지만, 현재로서는 팀의 필요에 맞춰 오른쪽 풀백 역할을 기꺼이 수행하고 있다.

그는 이와 관련해 “축구 세계에서 영원한 것은 없다”며 웃음을 지었고, “나는 이제 26살이며, 풀백으로 많은 경기를 뛰었다. 이번 시즌에는 더 많은 발전을 이루고 싶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감독이 어떤 판단을 하든 나는 늘 준비가 되어 있다. 내가 두 포지션에서 모두 뛸 수 있다는 것을 감독도 알고 있다. 물론 나는 항상 센터백이라고 느끼지만, 팀을 위해 어디에서든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주장 테어 슈테겐 장기 부상… 주장 완장에 대한 질문도

한편 바르셀로나의 주장이자 수문장인 마크안드레 테어 슈테겐은 최근 수술로 인해 약 4개월간 경기에 출전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주장 완장을 누가 맡을 것인지에 대한 추측이 제기되었다.

이에 대해 쿤데는 조심스러운 태도로 “그는 지금 우리와 함께하지 못하고 있으며, 우리는 이 문제를 라커룸에서 따로 논의하지 않았다. 지금은 그에게 매우 어려운 시간일 것이고, 우리는 그의 빠른 회복을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덧붙여 “주장 완장 문제는 내가 결정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며, 이는 전적으로 감독과 클럽이 판단할 영역”이라고 선을 그었다.

장기 프로젝트 핵심으로 자리매김… 바르셀로나의 믿음 증명

이번 계약 연장을 통해 FC 바르셀로나는 쿤데를 미래 프로젝트의 핵심 선수로 간주하고 있음을 다시 한 번 분명히 했다. 

쿤데 역시 자신이 바르셀로나의 일원이라는 사실에 자부심을 느끼고 있으며, 새 시즌을 향한 강한 의지와 헌신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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